[동네 사람들] 꿈,자라다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꿈, 자라다 모임은

올해 처음 활동하는 모임입니다.

주요 활동 내용은

월 2회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합니다.

책을 선정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누가 읽을지 논의도 합니다.

 

그리고 읽은 책은 꿈자람 책 놀이터 작은 도서관에

기증해주십니다. 참여하지 못한 아이들이

좋은 책을 읽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고 하셨습니다.

 

꿈, 자라다 모임에서 직접 적어주신 모임 소개 내용

 


 

꿈, 자라다 활동에 이전부터 계속

가고 싶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8월 22일(목) 16시에

진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네. 어서 오세요."

"오늘은 어떤 책 읽어요?"

"발가락이라는 책을 읽어요."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했습니다.


활동시간이 되자 도서관에 있는

아이들에게 책 읽어줄 테니 모이자고 하셨습니다.

몇몇 아이들이 꿈다락(도서관 안에 있는 작은 방)에

모였습니다.

 

김민경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발가락이라는

책 읽어주셨습니다.

 

발가락이라는 그림책은

행복한 꿈 여행을 돕는 잠자리 그림책입니다.

발가락이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책이었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책을 읽은 후 각자 발을 그려봤습니다.

 

"제가 그린 발은 고생한 발, 사랑하는 발이에요."

"발에게 고마워하고 잘 거예요."

"꿈에서 이야기할 거예요."

 

아이들이 각자 그린 발을 보고

나눈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책 읽어주고

독후활동 해주신 꿈, 자라다 선생님들에게

고마웠습니다.

 

활동이 다 끝난 후 꿈, 자라다 선생님들은

다음 활동을 위한 회의를 하셨습니다.

 

책 선정은 어떻게 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사서 선생님, 정한별 선생님이 추천해 주신

책을 읽어줄 때도 있고요. 저희가 회의를 하면서

이야기 나눈 책을 읽어주기도 해요."

 

어떤 책을 읽어주면 좋을지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잘 준비하려고 하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그동안 활동하시면서 어떠셨어요?"

"아이들이 많이 참여하면 좋은데

그러지 못해 아쉬운 점이 커요.
그거 빼고는 다 좋죠."

 


 

꿈, 자라다 활동은

2, 4주 화요일 16~17시까지

꿈자람 책 놀이터 작은 도서관에서

진행됩니다. 많은 아이들이 참여해서

재미있는 그림책 이야기도 듣고

친구들과도 어울리면서

활동하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선생님도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세요."

"네. 읽어본 적은 없는데 

한 번 도전해보겠습니다."

 

 

그림책을 구실로 아이들을

만나 즐겁게 활동하실

꿈, 자라다를 늘 응원합니다!

 

 

- 글쓴이 : 곁에있기팀 권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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