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2동 한마음] 민관협력 네트워크 이웃살피미 사업

 

[글쓴이 : 김미경 과장]

 

홀로 외롭게 돌아가시지 않도록 돕는 사업이

서울시 주민관계망 형성 사업입니다.

 

관계는 왜 중요할까요?

왜 사람은 어울려 살아야 할까요?

자주성, 공생성의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그래야 사람답게 살 수 있기 때문인데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궁금했습니다.

그럼직하다 생각하나 명확한 이유가 알고 싶었습니다.

 

동 중심 조직개편을 준비하는 과정 중에서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개관25주년세미나 김상진 관장님 발표자료 참고)

(https://m.youtube.com/watch?feature=youtu.be&v=ITAHI-xwBDg)

 

이번 서울시 주민관계망 형성 사업에서도

어울리며 살아야 하는 이유가 담겨 있습니다.

관계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외롭게 돌아가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민관계망형성사업 중에 하나로

이웃살피미 사업이 있습니다.

방화2동은 혼자 사시는 분들이 많기에

방화2동 주민센터에서는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작을 고민하실 때부터 복지관에서

하고 있는 사업이니 잘 도와드리겠다며

하시길 권유했습니다.

새로 오신 김동영 동장님, 이성애 팀장님과

김병완 계장님의 잘해보고 싶은 마음

느껴져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복지관에서는 주민 관계망 사업을 하고 있으니

이미 하고 있는 사업, 어차피 할 사업을

주민센터와 함께 도와가며 하면 되는 것이지요.

 

그렇게 시작한 이웃살피미 사업,

기존에 주민을 잘 살피고 돕고 계셨던

정가든 모임 운영위원 분들과

방화2동 이선이 통장님, 주강희 통장님

두 분과 시작했습니다.

 

11단지는 어느 정도 아는 분이 많으나

다른 지역도 관심이 필요했습니다.

작년 손혜진 선생님이 두루 인사하며

그 지역에 정말 좋은 통장님을 만났다며

이야기했던 분이 생각났습니다.

 

1통 이미희 통장님,

전화드려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11단지는 아는 분이 많으나

그쪽은 잘 알지 못해 통장님께

의견을 여쭙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흔쾌히 허락해 주신 통장님,

 

동주민센터 김병완 계장님과

복지관 권민지 주임님, 권대익 주임님

같이 만나러 갔습니다.

 

동네 작고 예쁜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통장님께서는 3통, 4통 통장님, 어르신들과

함께 오셨습니다.

 

함께 해보고 싶은 사업 이야기하니

모두들 좋다고 하셨습니다.

해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마음은 있었지만 구실이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어르신들도 해보실 수 있는 분은
통장님들과 함께 동참하시기로 하셨습니다.

 

동주민센터와 함께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김은희 부장님께서 자연스럽게 의견 모을 수 있도록

워크숍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두 번째 워크숍은

해보면 좋을 활동 중에

권대익 주임님과 이미진 선생님이 했던

추석 잔치와 어버이날 잔치 설명드렸습니다.

 

모두들 해볼 수 있겠다고

송편 빚어 나눠 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정가든 오뚝이 회장님과 운영위원 분들도 이웃을 살피고

함께 하면 좋을 잔치 해보고 싶다 하셨습니다.

 

1통, 2통, 3통, 4통, 6통, 22통, 29통, 32통 통장님도

모두 전 부치기, 송편 나눠 먹기,

국수 나눠 먹기 등을 하시고 싶다 하셨습니다.

 

방화2동 주민센터와 함께하니

덕분에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11단지 이외 지역에서도 좋은 분들 만나

여쭙고 의논하니 해보면 좋을 게 많았습니다.

설렙니다.

 

 

처음으로 방화2동 주민센터와 함께한 주민 관계를 돕기 위한 사업,

'흠뻑, 방화동 물놀이 한마당'

통장님들과 사전에 의논했고 방화2동 주민센터와 의논하며 추진했습니다.

이선이 통장님께서 11단지 관리사무소 가주셔서

소방호수와 물통 얻을 수 있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방화2동 주민센터에서 수박도 사오시고 진행물품 챙겨 주셨습니다.

 

 

방화2동 주민센터와 복지관은

같은 지역에서, 같은 주민을 돕고,

바라는 바가 같으니

서로 잘할 수 있는 역할 찾아서

의논하며 돕고 있습니다.

함께하니 든든합니다. 

 

방화2동 주민센터 이성애 팀장님, 김병완 계장님

그리고 곁에있기팀 동료들과 이야기 나누며

즐거웠습니다. 방화2동 곳곳에서 펼쳐질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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