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육아] 축복이 100일 축하해요.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땡글이 맘이 선물한 100일 축하선물

 

어머님들께서는 공항동 동네에 있는

카페를 이곳저곳 돌아가며 만나십니다.

 

오늘은 유로시안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유모차가 들어가고도 남는 곳이고

세 네명이 모이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육아모임에 나오시는 어머니들은

아이 재우고 나오시는 분

아이 안고 오시는 분

시댁에 맡기고 오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땡글이가 몇일 전 100일이었습니다.

땡글이 맘이 100일 잔치를 준비하면서

100일 파티를 해본 경험이

있는 어머님들께 물어보며

준비하셨습니다. 

 

처음이라 어려움이 있었을텐데

육아 선배들이 여러 의견 보태주시니

많은 도움 받으며 준비하셨다고 하셨습니다. 

 

땡글이 맘이 축복이 100일 소식을 듣고

축하 선물을 챙겨 오셨습니다.

 

땡글이는 여자 아이라서 

색이 분홍이거나 모양이 다양하게

있는 옷이 많았습니다.

 

"땡글이한테 작은 옷도 있고

뜯지 않은 새 옷도 있어요.

작아서 못 입혔어요."

 

"축복이는 여자 아이같이 생겨서

분홍색 입히면 여자아인 줄 알 것 같아요."

 

"축복아 100일 축하해."

 

"저도 집에 턱받이 있거든요.

가져오려 했는데

놓고 왔어요. 다음에 드릴게요."

 

"옷 너무 예뻐요. 감사해요.

잘 입힐게요."

 

기쁜 일 있을 때

서로 축하해줍니다.

기쁜 일 나눌 수 있는 이웃이 

생겼고 함께 기뻐할 이웃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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