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인사생동] 우리동네 인사여행 부탁드리기

[글쓴이 : 이미진 사회복지사]

공공기관에 부탁드리기


공공기관에 찾아가기 전 제가 먼저 전화해서 

방문할 수 있는지 여쭈었습니다.

아이들이 처음으로 기획하고 처음 하는 인사여행이니 

성공의 경험을 맛보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공공기관의 특성상 토요일에 운영하지 않는 곳도 있었지만 

대부분 가능하다는 답변이었습니다. 다행이었습니다. 

 

비록 제가 먼저 전화했지만, 

아이들이 준비한 모양새 이게 하고 싶었습니다. 

공공기관에 아이들이 직접 부탁드리러 찾아갈 예정인데 

제가 전화한 것은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도 드렸습니다.


기획단 아이들과 공공기관에 가기 전 

어떻게 질문지를 드릴지 연습도 했습니다. 

만반의 준비를 끝낸 뒤에 질문지를 들고 

송정초 옆 공항지구대부터 찾아갔습니다. 

 

아이들 발걸음이 씩씩합니다.

호기롭게 지구대의 문을 열고 들어가 인사부터 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정초등학교에 다니는 진지호, 정태영입니다. 

저희가 토요일에 답사오려고 하는데 시간 괜찮으신가요?”


기획단 아이들이 여쭤보자 경찰관분들께서는 

아이들을 귀엽게 바라봐주십니다.

 언제 몇 시에 올 것인지, 어떤 질문 할 건지도 물어봐 주십니다. 

약간 긴장하고 있던 아이들은 경찰관분들의 웃음에 

긴장이 사르르 녹아 재잘재잘 이야기합니다. 

이야기 들어주신 경찰관분들에게 감사 인사하며 나왔습니다.


다음 갈 곳은 주민센터. 주민센터도 사전에 먼저 연락드렸습니다. 

기획단 아이들이 주민센터에 들어가자 부탁드린 대로 모르는 척 

아이들에게 물어봐 주시고 대답해 주셨습니다.

 

 바쁜 업무 속에서도 웃어주시며 아이들을 응대해주신 

경찰관분들과 주민센터 주무관님 감사합니다.

댓글(2)

  • 김상진
    2019.07.17 10:37

    아이들이 긴장했다가 반갑게 맞아주시는 분들의 응대에 긴장이 풀리는 모습이 상상되니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본격적인 탐방이 기대됩니다.

  • 양원석
    2019.07.19 18:01

    그렇지요. 운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수월하게 진행되도록 거드는 것.
    지혜로우셔요. 잘하셨어요.
    앞으로 점점 자신감 가질수록 스스로 하는 비중이 높아질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