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지향] 서울시복지재단에서 기관방문 오셨습니다.

 

5/28(화) 서울시복지재단에서

마을공동체지향복지관변화지원사업

성과를 듣기 위해

홍영준 대표이사님과 직원분들이

저희 기관에 방문해주셨습니다.

 

4년간의 마을지향사업을 

어떻게 잘 풀어서 설명할 수 있을지

궁리했습니다.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했던 과정들과

주민들과 함께한 즐거웠던 이야기들을

잘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4년간의 마을지향사업이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우선 2015년~2018년 결과보고서를

보면서 어떤 과정들이 있었는지

살피면서 정리했습니다. 

 

사진도 찾아봤습니다.

사진을 보니 그때 그 시절이

생생하게 떠올랐습니다.

 

주민들과 행복했던 시간들

직원들과 치열하게 공부했던 시간들

변화를 위해 참 많이 애썼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지나왔던 과정들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설명 후 잘 될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직원역량강화사업 성공요인]

 

직원역량강화사업 : 전체직원교육, 직원회의, 워크숍, 직원학습, 관리자 학습, 협력단 자문, 조직컨설팅

 

첫째, 직원들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했습니다.

 

직원들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했습니다. 

마을지향사업은 개인의 사업도 아니고

지역조직팀만의 사업도 아닙니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전 구성원이 함께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원들이 잘 참여할 수 있게

계획단계부터 묻고 의논했습니다.

어떤 내용과 방법으로 하고 싶은지 물어봤습니다. 

담당자의 생각을 제안하고 부탁했습니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평가도 함께 했습니다.

직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한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둘째, 직원들에게 권한을 주었습니다.

 

마을지향사업은 답이 정해져 있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각 부서마다 적용하여

진행할 수 있는 사업들과 방법들이

다르기 때문에 직원들에게 권한을 주었습니다.

관/부장님도 직원들의 생각을

존중해주시고 믿고 맡겨주셨습니다.

 

셋째, 기존 사업을 관점 전환하여 할 수 있도록 궁리하며 제안했습니다.

 

기존 사업을 어떻게 마을지향 관점으로

적용할 수 있을까 궁리하고 공부했습니다.

직원들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이야기 나누면서 떠올랐던 생각들을 정리했습니다.

각 부서에서 할 수 있는 만큼 적용해서 하길

소망했습니다.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제안했습니다. 새로운 일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현재 하고 있는 사업들을 마을지향 관점을 적용하여

하도록 제안했습니다. 

 

넷째, 복지관과 함께하는 좋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직원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만났던

좋은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직원 교육, 컨설팅, 협력단 자문을

통해 만났던 귀한 분들입니다.

마을지향사업, 기관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했을 때 늘 저희 기관에 손을 잡아주면서

변화를 위해 함께 애써주셨습니다.

잘해보고자 하는 실무자들의 마음을 더 극대화여

사업을 실천할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이 분들이 있었기에 저희 기관의 마을지향사업도

잘 진행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섯째, 능동적이고 협력하는 조직문화입니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은 

직원들 자체가 업무에 능동적이고

협력하는 문화와 분위기가 있는 조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을 진행하면서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직원들이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의미 있게 실천하고자 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마을지향사업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구조였습니다.

직원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습니다.

 

 


 

 

[주민역량강화사업 성공요인]

 

주민역량강화사업 : 주민모임, 주민모임 연계사업, 주민교육

 

첫째, 직원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꾸준하게 성장한 직원들이 있습니다.

 

직원전체교육, 협력단 자문

조직컨설팅, 관리자 학습, 부서학습을

통해 직원들이 꾸준하게 성장했습니다.

그 안에서 관점이 변화되면서

주민을 만나 사업을 실천했습니다.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주민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직원들이 주민을 만나

묻고 의논하고 부탁했습니다.

지역 안에서 지역의 것으로 

주민과 함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작은 것도 묻고 의논하고 부탁했습니다.

이렇게 하니 감사와 감동이 넘쳤습니다.

 

셋째,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옆에서 도운 직원들이 있습니다.

 

본인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잘 사는 구조를 만들어갔습니다.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넷째, 관장님과 부장님이 꾸준하게 주민모임을 만났습니다.

 

직원들 뿐 만 아니라

관장님과 부장님께서도 

꾸준하게 주민모임을 만나

인사했습니다. 어떤 활동을 하는지

옆에서 보면서 응원하고 격려했습니다.

복지관의 역할과 향후 방향성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필요하면 언제든지

함께 의논하고 방향성을 제시해주었던

과정들이 있었습니다.

 

다섯째, 변화하기 위해 노력해준 주민들이 있었습니다.

 

마을지향사업을 하면서 만난

주민들이 있었습니다.

기관의 방향성과 미션, 비전을 이해하고

담당 사회복지사들을 이해해주셨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물어볼 때

귀찮다고 하실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신들의 일이기에

직접 계획, 진행, 평가하셨습니다.

하면서 어려운 부분들은 많았지만

당신들의 일이기에 잘하려고 변화하려고

노력해주셨던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마을지향사업 성공요인]

 

마을지향사업 : 주민만나기, 관점전환사업,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첫째, 직원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꾸준하게 성장한 직원들이 있습니다.

 

마을지향사업도 주민역량강화사업처럼

꾸준하게 성장한 직원들이 있었습니다.

 

둘째, 직원들이 궁리했고, 의미 있게 실천하고자 했습니다.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어떻게 하면 기존의 사업을 

마을지향관점으로 전환할 수 있을지

직원들이 궁리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미 있게 실천하고

싶은 마음들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셋째, 주민들의 성취감과 보람이 있었습니다.

 

함께 참여했던 주민들도

기존의 방식이 아니기에

거부하거나 반응이 좋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이

꾸준하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했습니다.

기관과 사업의 방향성,

담당자의 의도를 설명했습니다.

이런 과정들이 있었기에 주민들도

조금씩 이해하고 수용하면서

변화했던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스스로 경험해 보면서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셨습니다.


 

[주민발의사업 성공요인]

 

 

주민발의사업은 

주민의 욕구와 제안에 의해

전개되었던 사업입니다.

담당자가 주도적으로 준비하기보다는

이웃과 인정이 살아날 수 있는

활동들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진행했습니다.

 

이웃과 함께 해보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가진 주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복지관에 편하게 와서 제안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담당 복지사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주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주민운영공간사업 성공요인]

 

 

주민운영공간사업으로

복지관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과 복지관의

문턱을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주민의 의견을 들으며

주민이 이용하기 좋은 곳으로

환경개선을 해나갔습니다.

이후 공간개방사업으로 확장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발표를 준비하면서

4년간의 마을지향사업을 되돌아보았습니다.

 

사회복지사의 관점, 조직 구조의 변화,

주민들의 인식 등 많은 것이 긍정적으로

변화되었음을 느낍니다.

 

적극적 직원 협력을 통해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꾸준하게 성장한 직원들이 있었기에

관점이 변화되고 의미 있게 실천하려고

하는 분위기로 조직 구조가 강화되었습니다.

이런 결과로 복지관 역할을 재정립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갔습니다.

3대 기능별 중심에서 동 중심으로 조직이

변화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관점 전환사업을 통해 기존 사업을 변화시켰던 

과정들이 있었습니다.

서비스제공 중심에 사업은

주민들 간의 관계를 살피는 

관계 중심의 사업으로 변했습니다.

사회복지사 중심이었던

사업들이 주민 중심의

사업들로 변한 결과도 있었습니다.

 

주민들이 모여 함께 한 

성과발표회는

주민모임이 모여 서로 인사하고

활동을 공유하면서 주민 간의

교류가 확대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잘 알게 되는 관계로 발전하였습니다.

 

함께걷기팀(총무팀)과

장애인주간보호센터 햇볕교실이

변화되었습니다.

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경우

이용자들의 특성에 맞춰 개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구조로 변하였습니다.

함께걷기팀(총무팀)은 행정중심에서 벗어나

본인들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면서

시설, 환경을 중심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려고 노력하는

구조로 변화되었습니다.

 

이런 과정들이 다양한 사업들 속에

고스란히 녹아날 수 있었습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했습니다.

이웃과 인정을 살리는 사업과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도울 사업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4년간의 마을지향사업으로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 놀랍고도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마을지향은

지역에 관계를 남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을지향사업을 통해

많은 분들을 알게 되었고,

관계가 생동되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처음 서울시복지재단에서

오신다고 하셨을 때는 부담스러운

마음이 컸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직원들과 노력했던 과정들,

주민들과 즐거웠던 과정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기도 했습니다.

 

좋은 기회 주신 

서울시복지재단 백명희 과장님께도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실천했던

처음 그 마음 변치 않고 마을과 

주민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면서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즐겁게 사회사업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 글쓴이: 곁에있기팀 권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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