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함께걷기팀과 양원석 소장님 만났습니다.

 

             (글쓴이 : 박혜원 서무)

 

지난 3월 28일 목요일 양원석 소장님과 만났습니다.


2018년 말, 함께걷기팀 업무에 대해 이야기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함께했던 고민, 다시 나누어보기로 했습니다.


함께걷기팀의 업무는 사업팀에 비해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함께걷기팀에서 진행되는 업무를

직원들과 잘 공유할 수 있을까?!

 

폼보드를 활용하여 함께걷기팀 업무를

천장에 붙여놓으면 어떨까?

 

폼보드 활용여부에 대해 깊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천장에 붙이는 폼보드 대신 명패 옆에 자그마한 폼보드를 놓고

그때그때 진행되는 업무를 바꾸어 적어놓으면 어떨까요?”

 

“하고 있는 업무를 그때그때 바꿔야 하기 때문에

또 다른 업무가 되지는 않을까요?”


“장기간에 걸쳐 크게 진행되는 업무보다는

자잘하게 진행되는 일이 많아 어떤 업무를 적어야 할지 고민될 것 같아요.”


“함께걷기팀만 진행하는 것이 유별나보이지는 않을까요?”

 

폼보드 활용여부와 활용방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쉽게 의견이 일치되지 않았습니다.

 

업무를 드러내고자 하는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업무에 대한 지지와 격려를 받고자 했던 것 같아요.”
“지지와 격려는 외부보다 팀 내에서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지지와 격려가 팀 내에서 이루어지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팀 내에서 자연스럽게 업무가 공유되면 좋겠어요.”


“외부의 큰 지지와 격려보다는 팀 내 진행되는 업무에 대해

팀원들과 팀장님이 알아주고, 관심 가져주면 좋겠어요.”

 

“그러면 팀 회의를 자주 진행하여 각자

금주 진행되는 업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


“팀 회의를 진행하여 업무를 공유한다고 해도,

총무팀 업무 특성상 계획한 업무를 진행하지 못하고

다른 업무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날 그날 가볍고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팀 내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팀장님과 팀원들이 함께하는 시간이

주 1회 또는 월 2회 정기적으로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점심시간말고 업무시간에 팀이 다 같이 나가 약 1시간정도라도 친목을 다지고,

업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는 건 어떨까요? 점심시간만으로는 조금 부족할 거 같은데....”

 

“업무시간에서 1시간을 빼는 것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정말 바쁠 때는 10분, 30분도 소중할 때가 많습니다.”


“만약 진행하게 되더라도 한 달간 시범적으로 해보고,

좋으면 횟수를 늘리고 효과가 없다고 생각되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면 좋겠습니다.

또한 그 시간 내에 업무지시는 서로 없었으면 합니다.”

 

팀 내에서 어떻게 하면 업무를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서로의 업무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대고 함께 궁리했습니다.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진행하는 시간이나 횟수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여 결정이 쉽사리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다음 컨설팅 때 다시 논의해보기로 했습니다.

 

함께걷기팀에 어떤 방식이 더 유익할지 다음 컨설팅까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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