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향기 나눔캠페인] 주민자치모임 풀꽃향기 'YMCA방화어린이집 강서 꼬마도시농부학교' 연계 협력활동 진행하였어요.

(글쓴이 : 김수재 선임과장)

 

 

오늘(4/8,월) 오전 10시부터

주민자치모임 풀꽃향기 텃밭가꾸기

자치활동의 일환으로

YMCA방화어린이집과의 연계 협력활동

'2019 강서 꼬마도시농부학교'

1회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어요. 

 

강서구청 지역경제과 도시영농팀의

지원으로 올 한 해동안

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하는

도시농부학교가

진행된답니다.

 

나눔터 텃밭에 모여 있는 어린이집 원생 및 풀꽃향기 마을일꾼 회원들 모습

 

꼬마도시농부학교에 참여한 풀꽃향기 회원과 어린이집 원아 모습
잎채소 심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는 풀꽃향기 마을일꾼 회원들 모습
당귀 잎채소를 텃밭에 직접 심고 있는 YMCA방화어린이집 원생들
도시농부학교 종료 후 텃밭 뒷정리를 마무리하고 있는 풀꽃향기 회원 모습
텃밭 모종에 대하여 설명해주고 있는 풀꽃향기 회원 모습
YMCA방화어린이집 원장님과 함께 한 주민자치모임 흰샘 회장님 모습

 

<주민자치모임 풀꽃향기 텃밭가꾸기활동>

YMCA방화어린이집 ‘2019 강서 꼬마도시농부학교연계 협력 활동

참여회원 평가 및 소감

 

1. 해바라기 : 오늘 완연한 4월 봄날씨네요. 바람도 적당하고요.

어린이집 원아들이 정말 천사같아요. 상추 심는 것 옆에서 도와줬어요.

아주 귀엽고 작은 손으로 채소모종을 심는 모습을 보니 어찌나 예쁘던지요.

기분이 참 좋고 행복한 시간들이었어요. 텃밭가꾸기활동을

이렇게 귀여운 천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

 

2. 스포츠맘 : 저는 오늘 꼬마도시농부학교 한다고 하길래

1시간 전부터 미리 나와서 이렇게 앞마당 쉼터에 앉아 있었어요.

풀꽃향기가 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텃밭 가꾸기활동을 한다는데

안 나올 수가 없겠더라고요.

행사팀장 진달래도 오늘은 안 계시고 해서 조금 걱정이 되어서

일찍 서둘러나왔지 뭐예요.

마침 날씨도 잔잔하고. 아이들이 활동하기에

딱 좋은 봄 날씨에요.

복지관 앞마당에 이런 텃밭과 마루가 있어서 참 좋았어요.

그리고 아이들 옆에 가만히 앉아만 있었는데도

마음이 풍요로워졌어요.

웃음이 막 절로 나오더라고요.

어찌나 귀엽고 깜찍하던지요.

세월이 참 빨리 흐르네요.

제가 벌써 할머니가 되어 있으니 말이에요.(웃음).

아이들 옆에서 그냥 이야기하는 것 가만히 들어주고 같이 웃어주기만 했어요.

그런데도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행복했어요.

 

3. 다람쥐 : 오늘 일찍나와서 텃밭 퇴비거름 흙갈이를 다시 한번 더 했어요.

제가 뭐 이런 것이라도 어른이니깐 도와야지요.

남자 회원으로서 저의 장점이 아닌가 싶어요.

오늘 원아들 참 예쁘데요. 우리 손주하고 똑같아요.

고사리 손으로 잎채소를 심는 모습이 너무나 깜찍하였어요.

참새처럼 쪼잘거리며 동무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도

옆에서 듣기가 좋았고요.

저는 오늘 원아들이 심어놓은 채소 텃밭 뒷정리를

모두 해드렸어요.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몰라요. 웃음이 절로 났어요.

좋아서요^^

 

4. 나팔꽃 : 원아들과 잎채소를 함께 심었어요.

옆에서 거들어주면서요.

풀꽃향기가 이렇게 어린이집과 협력활동을 하는

모습들이 참 좋아요.

마을에서 꼭 필요한 역할을 우리가 하는 것이잖아요.

마을일꾼이라는 명칭이 오늘 활동과 잘 맞는 것 같았어요.

지역에서 이렇게 필요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일꾼인 것이잖아요.

우리 어른들이 큰 일은 아닐찌라도 소소한 일상에서

잠시나마 짬을 내서 마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보람된 일인가요.

오늘 제가 참 감사하고 행복해요.

앞으로도 계속 아이들 농부학교 진행될 동안에

참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5. 금이 : 제 손녀랑 어떻게나 똑같이 이야기하고 깜찍하게 활동하던지요.

아침 오전 10시에 진행된다고 하길래

저도 일찍 서둘러 나와 봤지요.

미리 나와서 이것저것 준비하는 것 조금 도와 드렸어요.

뭐든지 회원들과 마음을 맞추어 함께 한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회원 가입 한지가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참 만족스러워요.

풀꽃향기 활동을 함께 한다는 것이요.

매번 참 의미있는 활동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마을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을 위해 무언가 기여하고,

삶의 현장에서 소소하지만 삶을 서로 나눈다는 것이 의미있는 것 같아요.

오늘 아이들과 함께 하는 꼬마도시농부학교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분이 무척 좋았어요.

고맙습니다.”

 

6. 흰샘 : 풀꽃향기가 이렇게 YMCA방화어린이집과

연계협력활동을 진행할 수가 있게 되어서 참 뿌듯해요.

지난 몇 년간 우리 풀꽃향기에서 마을텃밭을

정성스럽게 잘 관리운영 해오다 보니

이렇게 어린이집과도 연계활동이 진행되는군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우리가 마을일꾼 자치활동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

그냥 순수한 마음과 열정으로 마을에 기여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다보니 차츰 활동거리가 확장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앞으로 올 한 해 동안 진행되는

강서 꼬마도시농부학교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우리 풀꽃향기 회원들이 더욱 협력하고 좋은 모습으로

원아들과 함께 했으면 합니다. 오늘 참여해 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주민자치 활동이라는 것이 소박하지만

마을에 잔잔한 물결처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요.

우리 풀꽃향기로 인해서 함께 활동하는 회원들도 마음이 따사롭고

더욱 풍요로워지기를 바래요.

그리고

우리로 인해서 방화동 마을과 방화11단지 어르신들과 주민들도

작은 웃음들이 더욱 늘어나길 바래 봅니다.

 

7. 어린이집 원장 : 오늘 풀꽃향기 회원들에게 정말 감사드려요.

우리 원아들이 얼마나 좋아하던지요.

원아들 학부형께도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오늘 도시농부학교 프로그램 진행한다고 알려드렸더니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아이들이 흙을 만지고, 잎채소를 직접 심어보고

앞으로 가꾸기도 하면서 한 해 동안 도시 텃밭 자연과 함께 해야 하잖아요.

오늘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참 좋았어요.

앞으로 잘 진행될 수 있겠구나 하는 안심도 들었고요.

무엇보다 우리 원아들이 좋아해서 정말 만족스러워요.

아침 일찍부터 나오셔서 준비하는데

거들어주시고 풀꽃향기에서 미리 다 준비해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다시한번 고마운 말씀 전해드려요.

오늘 아이들 옆에서 이야기도 들어주시고,

함께 손잡고 웃으주셔서 고맙습니다.

풀꽃향기가 우리 마을에 이렇게 있으니

참 든든해요.

물론 오늘 도시농부학교 협력도 엄청 잘 되었고요.

풀꽃향기 마을일꾼 어르신들 최고입니다.(웃음)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8. 담당복지사: "지금 사회복지사인 제 마음이

정말 훈훈하고 따뜻해졌어요^_^

풀꽃향기 회원들이 참 즐겁고 긍정적으로

꼬마도시농부학교에 참여해 주셔서 고마워요.

오전 이른 아침부터 먼저 오셔서 필요한 물품들

준비해주시고 텃밭 퇴비 흙갈이도 진행해주시고...

귀엽고 예쁜 우리마을 아이들에게 존경받는

마을일꾼 풀꽃향기 어르신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애써주셔서 참 감사드려요.

올 한 해동안 YMCA방화어린이집과의 '강서 꼬마도시농부학교'

연계 협력활동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부탁드립니다.

주민자치모임 풀꽃향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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