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양원석 선생님 동행상담

(글쓴이 : 하우정 사회복지사)

 

사례관리로 돕고 있는 윤 씨 아저씨를 양원석 소장님과 함께 만났습니다.


윤 씨 아저씨는 초등학생 딸을 혼자 키우고 계십니다.
딸을 많이 사랑하시고 바르게 키우고 싶은 마음이 크십니다.
딸이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학교생활도 잘하길 바라십니다.


양원석 소장님께서 윤 씨 아저씨께 함께 만나는 것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시고, 이야기 나누셨습니다.


윤 씨 아저씨는 그동안 딸을 키우면서
걱정되고 어려웠던 것들을 이야기 하셨습니다.


딸과 함께 했던 즐거운 추억, 엄마의 부재,
딸의 또래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양원석 소장님께서는 윤 씨 아저씨가 딸을 잘 키우고 싶어 하시는 마음을 알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윤 씨 아저씨가 바라시는 것들, 해보면 좋은 것들을 정리하고 제안해주셨습니다.


윤 씨 아저씨께서도 동의 하셨고
올해 해보면 좋겠다 싶은 것들이 생겼습니다.


다음번 만남에서 윤 씨 아저씨와 오늘 나눈 이야기들을
어떻게 해보면 좋을지 구체적으로 이야기 나누기로 했습니다.

 


상담을 마치고, 고민이 생겼습니다.
작년에 윤 씨 아저씨와 이야기 나눌 때,
올해는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컴퓨터와 영어를 배우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양원석 소장님과 이야기 나눈 내용은
윤 씨 아저씨의 새로운 바람이었습니다.
딸을 위한 것들이었습니다.


사례관리로 많은 부분을 돕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당사자가 할 수 있는 것, 해 볼만 한 것들로
실행계획을 세우고 옆에서 사례관리자가 돕습니다.


윤 씨 아저씨의 많은 바람들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양원석 소장님께 여쭈어보았습니다.


‘당사자의 욕구가 많다면,
당사자와 우선순위를 정하고
할 수 있는 것을 결정하면 됩니다.’


많은 욕구를 내비치실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었습니다.
양원석 소장님의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배웠습니다.


윤 씨 아저씨의 바람들이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례관리자의 판단이었습니다.


윤 씨 아저씨의 일이니, 윤 씨 아저씨께 잘 묻고, 의논하겠습니다.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윤 씨 아저씨,
양원석 소장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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