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함께 하고 싶은 일

 

 

 

앞선 기록 

 

[마을인사] 도시재생센터 마을인사다녀왔습니다! (이어주기팀), 2022.03.14 강수민

공항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3월 클린데이, 2022.03.24 권대익

 

 

 

 

공항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방문을 준비하며 

 

최근 공항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를 자세히 살폈습니다. 

공항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 바로가기

 

블로그에 내용을 살피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사업을 메모하고 정리했습니다. 

크게 주민협의체, 주민역량강화사업, 주민공모사업, 소식지 사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1. 공항동 주민협의체 
  ① 도시재생활성화 수립, 수렴, 문제해결 – 정기총회, 5개 분과모임 등 
  ② 공항동 클린데이 
  ③ 선진지 탐방, 김장행사
 ※ 대표-서덕순, 부대표-천정순, 부대표-양종우, 감사-서희동, 감사-소인영, 회계-임경숙, 총무-왕자현

2. 주민역량강화사업 (도시재생 주민대학, 슬기로운 공항동 생활) 
  ① 티매트 만들기 
  ② 양말목 공예 
  ③ 연하장 만들기
  ④ 반려식물 키우기 

3. 주민공모사업
  ① 우리 집을 내가 고치는 그날을 위하여 
  ② 다가옴 마을 관리 
  ③ 공항동 막걸리 체험교실 
  ④ 꿈날개 뜨락카페 
  ⑤ 슬기로운 장미놀이터 생활
※ 수다로 여는 슬로우라이프, 뜨개질사랑방, 예쁜글씨, 혼밥혼족

4. 소식자 공항동감
  ① 공항동과 센터 여러 소식들
  ② 공항동 사람들 (공항이용원, 송정리 洒人들)
  ③ 2500부 소식지 배포 

 

 

도시재생, 주거환경개선 외에도 이렇게 이웃과 마을을 만나는 일을 왕성하게 하고 계셨습니다. 

이웃과 마을을 만나는 일을 센터와 함께하면 어떨지 생각했습니다. 

 

복지관은 공항동에 건물이 없습니다. 

방화동에 위치한 복지관 건물까지 주민이 오기 어려우니 공항동 현지에서 사업을 완결해야 합니다. 

센터는 공항동 이주단지 중심에 위치해 1층과 2층에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그러니 센터와 함께 일하고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이미 그동안 동중심 실천을 하며 기꺼이 마음껏 공간을 내어주셨습니다. 

 

센터 블로그를 살피며 이제는 이웃과 마을을 만나는 사업을 함께하면 어떨지 생각했습니다. 

센터에서 하는 주민역량강화사업과 주민공모사업 역시 모두 복지관에서 하고자 하는 일입니다. 

복지관에서 별도로 따로 사람을 모으고 사업을 펼치지 않고 함께 일하는 겁니다. 

그럴 때 센터와 복지관도 더욱 시너지 효과가 나고 풍성할 겁니다. 

 

사업을 홍보하고 함께할 주민을 모으는 일. 

주민이 주체적으로 모임을 꾸리고 이루어갈 수 있도록 돕고 지원하는 일. 

모임과 모임을 이어 마을에서 더욱 풍성하게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하는 일. 

이것이 센터와 복지관이 함께할 수 있는 일입니다. 

 

올해는 공항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이렇게 협력 연대하며 일하고 싶었습니다. 

 

 

 

공항동 육아모임 주선하고 연결하기 

 

복지관은 강서육아종합지원센터 강미애 보육반장님을 꾸준히 만났습니다. 

발산동 우장산동 공항동을 담당하시는 분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서구 마을자치센터에서 실시하는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사업 공모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동네친구들' 이라는 이름으로 네 가정이 모였고 준비하셨습니다. 

공항동과 행정을 함께하는 마곡단지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입니다. 

 

2021년에는 공항동 엄마 뿐만 아니라 방화동 엄마들과 함께 사업을 이루었습니다. 

그때 복지관에서 방화동 엄마들을 소개하고 주선했습니다. 

 

강미애 보육반장 님과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올해는 이 사업을 복지관 공항동팀과 공식적으로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공항동 팀이니 공항동에서 아이 양육을 고민하시는 엄마들과 함께 사업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누구와 함께하면 좋을까?

공항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에서 본 모임이 생각났습니다.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하며 장미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활동한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 두 모임을 소개하고 주선하고 싶었습니다. 

 

바로 김하윤 사무국장님께 전화했습니다. 

올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함께 하고 싶은 일, 공항동 육아모임 주선하는 일로 찾아뵙고 싶다고 했습니다. 

언제든 와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방문할 날과 시간을 정했습니다. 

 

 

 

공항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방문

 

공항동 이어주기팀 3명이 공항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방문했습니다. 

김하윤 사무국장님과 박경란 팀장님께서 맞아주셨습니다. 

 

센터 블로그에서 본 내용을 정리해서 가져갔습니다. 

복지관에서 올해 어떤 일을 하는지 말씀드렸습니다. 

이웃과 마을을 만나는 일, 이웃동아리 사업을 함께 협력하고 싶다고 제안드렸습니다. 

 

센터 소식을 알려주셨습니다. 

2022년 상반기에 공동체팀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종료된다고 합니다. 

센터 건물은 남아있지만 활동가가 줄어드는 겁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올해 센터 선배 활동가 님께 잘 배우며 일하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컸습니다. 

대신 상반기에 자주 센터에 방문하며 공동체팀이 만난 이웃과 마을을 소개받기로 했습니다. 

 

"사무실 자리가 넓어요. 언제든 편하게 오셔서 일하셔도 됩니다. 

센터에서 여러 행사나 주민을 만날 때마다 오셔서 함께 해요." 

 

김하윤 사무국장님과 박경란 팀장님께서 흔쾌히 함께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상반기에 계획한 여러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알려주셨습니다. 

앞으로 이 일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하반기에는 복지관에서 이 모임을 후속모임으로 이어가고 싶습니다. 

 

 

박경란 선생님께서 이전에 관악구에 있는 복지관에서 여러 마을활동을 하셨다고 했습니다. 

자녀도 복지관에서 박물관을 다니며 공부하는 일을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누렸다고 합니다. 

복지관에서 여러 마을을 함께하는 일, 역세권 숲세권처럼 '복세권'입니다. 

이렇게 지역주민이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고 싶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