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안녕!] 1월 상가와 함께 하는 인사캠페인_이어주기팀

(글쓴이 : 강수민 사회복지사)

자녀를 안아주세요(꼬옥)

2021년에 동네,안녕!’ 상가 인사캠페인으로 여러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46곳 상가에 찾아가 인사드리며 가족, 친구, 이웃과 인사하자는 포스터 부착을 제안했습니다.

29곳에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가 밝았습니다.

호랑이 기운 가득한 이어주기 팀이 2022년도에 호기롭게 공항동 상가 누비며 인사캠페인

제안하고자 합니다.

 

20221월 첫 상가 인사캠페인으로 25곳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도 함께 해주셨던 곳이니 올해 캠페인을 제안하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모두 좋다며 반겨주셨습니다. 올해도 함께 해보자며 웃으셨습니다.

든든한 25곳을 시작으로 공항동에 가보지 못한 다른 상가에 방문하여 인사캠페인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221월 상가인사캠페인 주제는 자녀를 안아주세요입니다. 21년에도 같은 포스터로 부착했습니다.

사장님들께서 알아봐 주시고 포스터를 더 자세히 봐주셨습니다.

작게 적힌 글귀를 직접 읽어주시며 의미 새겨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새해 시작이 풍성합니다.

 


 

EP1. “내가 알아야 소개를 하죠.”

 

지난 12월 상가인사캠페인 참여 감사인사와 평가하며 술짠 사장님과 진한 대화 나눴습니다.

대화하다 보니 사장님의 취미와 평소 생각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9개월 동안 인사만 나눴지 제대로 된 대화를 한 적이 없다는 것을 느끼며 아쉬움이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사장님들과 조금 시간 내어 여러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해보고자 합니다.

시작은 가벼운 안부 인사로도 충분하겠습니다. 짧은 대화를 마치고 22년도 포스터 부착을 제안했습니다.

 

그래요. 좋아요. 그래서 이번 달은 뭐예요? 내가 알아야 손님한테 소개해주죠.”

 

처음 술짠 사장님은 이번 달 주제는 뭐예요?” 하고 당신 자신의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지금은 당신의 관심뿐 아니라 오가는 손님에게도 소개하고자 하십니다.

인사캠페인 의미가 사장님에게서 끊이지 않고 오가는 손님에게로 뻗어 나갑니다.

가족, 친구, 이웃과 인사하자는 의미가 뻗칠 수 있도록 늘 실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P2. 버리기 아까워서 남는 벽에다가 붙였어요.

"어느 것 하나 버릴게 없어요."

크림커피 (구 더치커피) 사장님은 청소년을 아끼시는 마음이 크십니다. 동네 어른이자 친근한 이모이십니다.

카페 내부에는 사장님께서 청소년 혹은 단골손님에게 선물 받은 편지, 글귀, 소품 등이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여러 사람의 귀한 마음이 한데 모였습니다.

어디서도 구할 수 없는 인테리어 소품입니다.

 

크림커피에 들어가니 11,12월 포스터 다른 벽에 각각 붙어 있었습니다.

11보고싶다 친구야포스터도, 12월 직접 선택하신 가족에게 물어봐주세요포스터도

어느 것 하나 버릴 수가 없어서 남는 벽에 붙여두셨다고 합니다.

포스터에 담긴 의미를 매우 귀하게 생각해주시니 감사한 마음입니다.

1월 포스터도 사장님께서 좋은 자리에 부착해 놓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오가는 손님에게도 소개하며 실천하시겠다고 약속도 하셨습니다.

호탕한 웃음소리에 크림커피 사장님, 고맙습니다.

 


 

 

공항동 주민센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김밥천국, 크림커피(구 더치커피), 들녘, 메디칼 약국,

바른손문구점, 베러댄와플, 서해낙지, 송가네농장, 송정뼈다귀 감자탕, 송정온누리 약국, 술짠, 아는형님,

아랑수, 온오프 커피, 유로시안 커피, 윤쓰김밥, 정성양갈비, 청년다방, 추봉베이커리, 커피메이드,

플러스 마트 함께 해주셨습니다. 

 


 

새로운 시작 앞에서 상가 사장님들 덕분에 기운이 가득 찼습니다.

이 기운을 공항동 안을 걸으며 마구 발산하며 새로운 상가도 찾아가보고자 합니다.

빵집, 목욕탕, 못 가본 식당 등에 인사드리며 다양한 곳에 인사캠페인 제안하고 싶습니다.

 

공항동에 여러 상가와 캠페인 함께 하며 가족, 친구, 이웃 인사문화가 확산해서 사람 살기 좋은 동네,

아는 사람 많은 동네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어주기팀도 RUN, R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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