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안녕!]곁에있기2팀 1+1 추석 인사캠페인 이야기_3통, 4통 편 E01

 

동네, 안녕! 사업은 지역주민이 인사캠페인을 실천하여

동네에 인사문화를 확산해 이웃과 인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드는 활동입니다.

마침 이번 추석잔치를 동네사람들로 주민센터와 이웃살피미가 함께 하기로 했는데,

복지관에서 두루 살펴볼만한 이웃과 만나는 기회였습니다.

코로나 19로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으니 추석잔치를 동네 안녕! 사업과 함께 진행한다면

지역주민을 이웃사촌과 만나게 도울 수 있고, 마을에 인사문화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동네, 안녕! 활동은 각 통 추석잔치 진행과 함께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1+1으로 당사자 분들께 음식키트 두개를 드리면 하나는 드시고 하나는 주변 이웃에게 나누어

추석인사를 전하시도록 돕고자 했습니다.

편지로 이웃과 인사가 가능한 분들은 문고리 편지지로 마음을 전하시도록 준비했습니다.

 

주민센터로부터 전달받은 명단에 3통과 4통이 있었습니다.

3, 4통 통장님은 과거 잔치 경험이 있으셨고, 동네를 잘 알고 계시기에

이번 추석잔치를 함께 하시면 동네, 안녕! 활동의 의도도 잘 이해해주시리라 믿었습니다.

향후 새로운 활동도 또 제안드릴 수 있는 여지도 있습니다.

4통 김영숙 통장님께 복지관에서 궁리한 동네, 안녕! 1+1 추석잔치 방식을 말씀 드렸습니다.

 

안 그래도 추석이라 잔치 같은 거 안 하나 기대했는데, 이렇게라도 해서 다행이에요~”

 

3통 통장님과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4통 통장님께 상황을 말씀드리니 통장님께서 3통 통장님께 잔치 내용을 대신 전달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3통 통장님은 동네에서 뜨개방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3통 통장님께서 시간이 안 되실 경우 4통 통장님께서 3통 주민들께 대신 인사드리기로 하셨습니다.

이웃과 인정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4통 통장님께 감사했습니다.

 

글쓴이 : 곁에있기2팀 원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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