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여름 단기사회사업 (실습) | 당사자 면접 이야기

 

2021 여름 단기사회사업 (실습) | 당사자 면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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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여름 단기사회사업 (실습) | 당사자 면접 준비

 

 


 

 

 

면접 준비와 예행연습

 

김경옥 님께서 일찍 연락을 주셨습니다. 

빵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을 다 적어 주셨습니다. 

함께 장을 보려 했으나 제가 상황이 되지 않아 혼자 보해마트에서 장을 보셨습니다. 

시율이와 아린이가 오기 전에 공유부엌에서 빵 만들기를 기초 세팅을 하셨습니다. 

 

 

 

13시. 

약속한 시간이 되자 아이들이 왔습니다. 

 

2조는 선생님께 드릴 롤링페이퍼를 꾸몄습니다. 

사진을 오려서 붙였습니다. 

 

2조 예행연습을 했습니다. 

실습 선생님을 대기실에서 누가 모셔올지 

들어오실 때 어떻게 인사하고 맞이할지 

여러 돌발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대응할지

궁리했습니다. 

 

정연이 사회를 보고 각자 준비한 질문을 살폈습니다. 

저와 1조 이정이가 실습생 역할을 했습니다. 

 

잘합니다. 완벽합니다. 

이틀 동안 준비모임을 한 덕분에 시간 여유가 있습니다. 

 

 

 

 

 

실습 선생님 맞이 준비와 예행예습

 

 

1조와 2조가 함께 만났습니다. 

실습 선생님을 맞이할 계획을 세우고 연습을 했습니다. 

 

 

실습 선생님께 불러드릴 노래를 연습했습니다. 

 

'기쁜 날, 좋은 날, 우리에게 선생님을 보내 주신 날. 

환영해요 환영해요 환영해요. 만남을 환영해요."

 

작년에 당사자 면접을 함께한 김민경 님께 우쿠렐레 연주를 부탁했습니다.

면접위원에게는 노래와 가사를 보내주고 미리 연습해서 오도록 했습니다. 

조별로 노래할 때는 부끄러웠는데 다함께 노래하니 목소리가 크고 좋습니다. 

 

체온 담당, 사탕 목걸이 담당, 안내 담당, 차대접 담당을 정했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쳤는데도 시간이 남았습니다. 

 

 

 

 

면접 | 환영과 차 대접 

 

 

 

오후 3시 20분.

11명의 실습생이 은하수공원에 모두 모였습니다. 

 

마중 나갔습니다. 

정자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서로 소개 나누고 있었습니다. 

 

복지관으로 안내했습니다.

인원이 많으니 복지관이 가득 찬 듯 합니다. 

 

실습생이 1층 현관에 도착하자 아이들이 우르르 뛰어 나왔습니다. 

박수와 함성으로 맞이했습니다.

준비한 노래를 불렀습니다. 

실습생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면접대기실인 공유터로 안내했습니다.

2조가 실습 선생님이 마실 차를 주문받았습니다.

아이스티가 9잔이나 됩니다. 

 

공유부엌에서 차를 준비했습니다. 

김경옥 님께서 물을 얼마큼 넣어야 하는지 얼음을 어떻게 넣어야 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배달도 다함께 했습니다. 

선생님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큰가 봅니다. 

 

 

 

 

면접 | 조별 면접 시작

 

 

면접을 시작했습니다. 

 

1조는 도서관에서 2조는 자람터에서 면접을 합니다. 

조를 나누어 진행하고, 10분 쉬었다가 조를 바꾸어 한 번 더 만납니다. 

 

2조는 안내 담당 사랑이가

면접대기실(공유터)에서 차를 마시며 준비하는 실습 선생님을 모셔왔습니다. 

 

긴장한 표정이 역역한 실습 선생님이 자리에 앉았습니다. 

 

 

 

사회자 정연이가 진행했습니다.

 

먼저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면접관이 먼저 소개하고, 실습생이 소개했습니다. 

 

실습 선생님 전원에게 묻는 공통질문을 먼저 했습니다.

이후에 한 명 한 명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했습니다. 

 

 

여러 질문 내용 가운데 몇 가지만 소개합니다. 

 

(공통질문) 자신을 다섯글자로 표현한다면?
(전채훈 선생님께) 제일 인상깊게 읽으신 책 제목과 그 이유는?
(심나영 선생님께) 아이들을 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임재경 선생님께) 아이들끼리 갈등이 생긴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송지우 선생님께) 복싱 동작 보여 주실 수 있나요? 
(신주연 선생님께) 자기 자신이 잘한다고 생각하는 건 무엇인가요?
(김은주 선생님께) 남의 감정을 맞추고 손재주가 좋다고 했는데, 남의 감정을 맞추느냐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나요?

 

신중히 질문하고 정성껏 대답했습니다.

대답이 끝날 때마다 박수를 쳤습니다.

 

 

"자, 이제 모든 면접이 끝났습니다. 
선생님들께서도 저희에게 궁금한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면접위원의 질문이 끝나고 실습생이 면접위원에게 궁금한 점을 물었습니다. 

 

"어떤 선생님과 함께 하고 싶나요?"

"그동안 경험한 활동 가운데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이었나요?

 

면접위원도 자신의 이야기를 잘 풀었습니다. 

정연이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초등학교 때 여러 활동을 했어요.

청소년 활동이 많이 없었는데 이번에 잘해보고 싶어요. 

코로나 때문에 마음껏 뛰어놀지 못했는데 신나게 놀고 싶어요. 

저는 놀아야 해요."

 

 

 

 

마무리와 인사 

 

 

 

조별 면접이 끝났습니다. 

 

실습생은 면접 대기실에서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제가 실습 이후 여러 일정을 안내했습니다. 

 

면접위원은 도서관에 모였습니다. 

실습 선생님께 드릴 롤링페이퍼를 썼습니다.

삼행시를 짓기도 하고, 하고 싶은 말을 쓰기도 했습니다. 

금세 시간이 지났습니다. 

 

빵 만들기 팀도 빵을 모두 만들었습니다. 

예쁘게 포장했습니다. 

시율 아린 외에도 세연이도 빵 만드는 일을 도와주었습니다.

 

 

실무자까지 30명, 인원이 많으니 야외에서 인사하고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운동장에 동그랗게 모였습니다. 

 

"두구두구두구두구~~~ 오늘 면접은 모두 합격입니다! "

 

면접위원은 실습생 전원에게 합격을 주었습니다. 

여름방학 때 빨리 만나서 활동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이 실습 선생님에게 롤링페이퍼 한구절씩 읽어주었습니다. 

빵 만들기 팀에서 만든 빵도 전했습니다. 

박수와 웃음이 이어졌습니다.

 

 

단체 사진으로 마무리했습니다. 

11명의 실습 선생님이 개화산역으로 떠났습니다. 

 

아이들이 손을 흔들며 배웅했습니다. 

그러다 이내, 실습 선생님을 향해 뛰어갔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이 개화산역까지 배웅했습니다. 

 

11명의 실습생과 방화동에서 이루어갈 사회사업을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당사자 면접 사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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