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안녕!] 공항동 4월 인사캠페인 진행

(글쓴이 : 정해웅 사회복지사)

 

지난 2월부터 한 달에 한 번씩 송정역, 공항동 도시재생센터 부근 상가에 인사드리며

인사캠페인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마을 인사를 시작으로 인사캠페인을 제안했습니다.

매월 인사드리다 보니 알아봐 주시는 상가도 꽤 있습니다.

반갑게 인사해주시는 이웃도 계십니다.

인사가 관계의 반 이상임을 배웠습니다.

 

 

공항동 2월 마을 인사 기록 | https://banghwa11.tistory.com/1236

 

공항동 3월 인사캠페인 기록 | https://banghwa11.tistory.com/1340

 

 

인사 자체가 복지가 되기도 합니다. 인사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과 보고 듣고 느끼고 알게 되는 것이 사회사업 실마리이고 밑천입니다. 인사하다 보면 사람을 알게 됩니다. - 복지요결사회사업 방법 -

 

 

4월에는 마을 인사 다니며 알게 된 상가 63곳을 방문하여

자녀를 안아주세요인사캠페인을 제안 드렸습니다.

총 상가 25곳에서 인사캠페인 포스터 부착으로 함께해주셨습니다.

포스터 부착에 함께하지 못한 38개의 상가에는

캠페인의 내용을 설명해 드리며 다음에 다시 찾아뵙기로 했습니다.

 

 

3월 인사캠페인 참여했던 상가 포스터 4월 인사캠페인 포스터로 교체

 

3월 인사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해주신 상가를 찾아가 새로운 주제 포스터 부착을 제안 드렸습니다.

이번 포스터도 이쁘다고 칭찬해주시며 포스터 자리까지 잡아주셨습니다.

 

친구에게 연락하자는 3월 캠페인을 실천해보셨냐는 물음에

쑥스럽게라도 연락해봤다고 말해주는 분도 계셨습니다.

계속 손님이 오가는 시간이었기에 길게 얘기하지는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상가 사장님들과 더 많은 실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작은 제안에 기뻐해 주시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해주신 공항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돈궁댕이 석쇠구이, 바른손문구점, 베러댄와플, 부산어묵, 송정생삼겹살, 술짠, 온오프커피, 청년다방 사장님, 감사합니다.

 

 

4월 인사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상가

 

4월에는 인사하며 알게 된 상가 사장님들께 더 적극적으로 캠페인 포스터 부착을 제안 드렸습니다.

함께해주신 분도 계셨고 다음에 함께하겠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손님이 많아 인사만 드리고 나온 곳도 있었습니다.

 

짧게라도 캠페인의 의미를 전합니다.

가족과의 관계, 이웃과의 인정 의미를 전합니다.

부담되지 않게 인사하고 제안하고 싶었습니다.

 

모녀가 함께 운영하는 윤쓰김밥사장님은 그 자리에서 바로 딸을 안아줬습니다.

그 모습은 가게 손님에게까지 울림이 됩니다.

서해낙지사장님은 좋은 일을 한다며 함께하면 좋겠다는 분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소개해주신 분이 공항동 상인 연합회 회장님이었습니다.

이미 관계가 있는 분이었지만 그 마음이 감사했습니다.

 

만난 모든 분이 귀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람을 알게 됩니다.

이제는 제법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과 이어주기 팀을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인사하며 관계 맺은 사람이 사회사업의 실마리입니다.

 

함께해주신 김용기과자점, 파리파게트 앞 노점상, 도시공간, 본죽, 서해낙지, 송가네농장, 송정뼈다귀 감자탕, 아랑수, 양푼매운돼지갈비찜, 유로시안커피, 정성양갈비, 커피메이드, 기있는꽃집 사장님, 감사합니다.

 

 

샬롬의 집 박기순 원장님 만남

 

공항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부근에서 샬롬의 집 박기순 원장님을 만났습니다.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하는 인사캠페인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원장님께서 함께할 만한 상가를 소개해준다고 따라오라 하셨습니다.

방문하는 상가에 직접 인사캠페인 의미를 설명해주셨습니다.

포스터 부착과 캠페인 실천 제안도 해주셨습니다.

 

사회사업의 실마리가 사람임을 다시 한번 공감합니다.

함께해주신 박기순 원장님, 감사합니다.

 

 

박기순 원장님 소개로 4월 인사캠페인을 함께하게 된 ‘플러스 마트’

 

플러스 마트사장님은 이웃과 인정 있게 지내는데 관심이 많으십니다.

아이스크림을 건네주시며 인사캠페인을 응원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박기순 원장님 소개로 4월 인사캠페인을 함께하게 된 ‘세탁을 위한 사람들’

 

세탁을 위한 사람들은 방화11 에너자이저 권대익 주임님이 어렸을 때부터 다녔던 세탁소이기도 합니다.

방화11에서 왔다고 말씀드리니 바로 권대익 주임님을 찾으셨습니다.

권대익 주임님이 마을에서도 얼마나 이웃과 인정 있게 지내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박기순 원장님과 권대익 주임님 덕분에 공항동에 귀한 인연이 생겼습니다.

귀한 인연과 뜻 있게 사회사업 실천하고 싶습니다.

 

함께해주신 김밥천국, 세탁을 위한 사람들, 플러스마트 사장님, 감사합니다.

 

5월에는 많은 상가에 더 적극적으로 인사캠페인을 제안 드리고 싶습니다.

주민분들이 알아봐 주시니 마을에 나가는 발걸음이 가볍기만 합니다.

앞으로는 포스터 부착 외에도 함께할 수 있는 캠페인을 궁리해보고 싶습니다.

공항동 상가와 이어주기 팀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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