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안녕!] 서울YMCA 방화어린이집과 함께하는 3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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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캠페인 기획

 

2016년 '구슬'에서 주선한 복지관 생활복지운동 네트워크에 참여했습니다. 

19개 복지관 실무자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공부하고 발표하고 교류했습니다. 

 

2016 생활복지운동 복지관 네트워크, 활동 정리

 

 

이때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 이종진 선생님의 사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린이집과 '가족과 포옹' 생활복지운동을 했습니다. 

 

어린이집과 함께한 생활복지운동[아산서부복지관]

 

 

어린이집에서 원장님, 교사, 영양사 등 모든 교직원이 아이들을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집에서 부모님은 아이들을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형제 자매끼리도 서로 안아주었습니다.

이 사진과 영상만 보아도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캠페인은 해볼만하고 하고 싶었습니다. 

 

 

2021년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은

캠페인(생활복지운동)을 4대 사업으로 정하고 전체 직원이 집중적으로 함께합니다. 

 

그동안 마음에 담아두었던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생활복지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복지관과 좋은 관계를 이루고 있는 서울YMCA방화어린이집을 떠올렸습니다. 

 

마음은 많은 일들을 제안하고 연대하고 싶었으나

여러 사업과 해야 할 일이 있으니 무리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만큼만 조금씩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혜숙 원장님, 신은주 선생님과 회의 

 

 

먼저 이혜숙 원장님을 만났습니다.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먼저 진행한 예시를 사진으로 보여드리며 설명했습니다. 

이 일을 서울YMCA방화어린이집과 함께하고 싶다고 제안했습니다.  

 

"아이들 안아주는 일은 꼭 필요해요. 이런 일이라면 얼마든지 함께하지요!"

 

이혜숙 원장님께서 실무를 함께할 신은주 선생님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신은주 선생님도 예시를 보여드리니 금세 이해하셨습니다. 

 

"우리 어린이집은 네이버 밴드 말고 키즈노트 어플을 사용하고 있어요. 

여기에 캠페인을 안내하고 학부모님도 참여하도록 제안할게요."

 

이 어플은 단체로 참여할 수도 있고 일대일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캠페인 후기나 소감도 자유롭게 나눌 수 있습니다. 

 

 

내친 김에 올해 함께할 일을 의논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주제가 바뀔 때마다 복지관과 공동사업으로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가족과 포옹' 주제는 다음 달에 여러 이벤트와 미션을 추가해 좀 더 크게 하기로 했습니다.

 

이혜숙 원장님과 신은주 선생님이 적극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두 분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저도 서울YMCA방화어린이집과 여러 일을 신나게 하고 싶은 마음이 샘솟았습니다.   

 

 

 

 

신은주 선생님의 놀라운 실천

 

 

며칠 뒤, 키즈노트에 근사한 홍보지가 올라왔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3월 캠페인 주제인 '그리운 친구에게 안부를 전하세요'를

진과 함께 멋진 홍보지를 만들었습니다. 

 

내 자녀가 참여하는 캠페인이니 학부모도 이 메시지를 깊이 살펴보실 겁니다. 

 

 

신은주 선생님의 아이디어와 이를 실행하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직접 여러 글귀를 만들고 붙였습니다. 

홍보지도 출력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 메시지를 주제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즐기며 일하시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이 홍보지를 키즈노트 어플에 올리셨습니다.

여러 학부모들이 댓글로 응원해 주셨습니다. 

37명의 아이들, 형제 자매를 빼면 34가구가 이 일을 함께합니다. 

 

예쁜 홍보지를 A3로 출력해서 어린이집 정문에 붙였습니다.

자녀를 등하원 하는 부모님께서 쉽게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혜숙 원장님께서도 신은주 선생님을 세우셨습니다. 

복지관에서 오랜시간 일하셨는데 꼼꼼하고 어린이집 다른 일도 이렇게 열정으로 하신다고 합니다. 

 

신은주 선생님께 감사했습니다. 

신은주 선생님과 함께하니 든든합니다. 

올해 서울YMCA방화어린이집과 신나게 캠페인을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앞으로 어린이집과 하고 싶은 일이 많습니다.

 

'가족과 포옹' 주제로

집에서 하루 4번 (아침에 일어날 때, 외출할 때, 집에 돌아올 때, 짐들기 전에)

포옹하는 운동을 펼치고 싶습니다. 

 

이를 사진과 영상으로 잘 기록하고 나누고 싶습니다.

사진과 영상만 봐도 마음이 따뜻해질 겁니다. 

 

매달 새로운 주제로 실천할 때마다 신은주 선생님께 함께 의논하고 싶습니다. 

 

 

2021년, 서울YMCA방화어린이집에서 풍성하게 이루면

내년에는 동네 다른 어린이집에도 이 캠페인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방화동 모든 어린이집에서 이렇게 캠페인에 참여한다면 얼마나 풍성할까요?

 

방화초등학교와도 여러 캠페인을 함께하니

어린이집부터 초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이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확산될 겁니다.  

 

올해 함께할 일들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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