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을 쓰기까지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을 쓰기까지 

 

서울시복지재단에서 중요한 공문이 왔습니다.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 공모와 관련한 내용이었습니다. 

 

2021년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 공모 안내

 

 

긴급하게 관리자들이 모였습니다. 

 

이 사업이 무엇인지 

우리 기관과 지역에 필요한 사업인지 

조직 전체가 이 사업을 어떻게 추진할지 

누가 사업을 총괄할지 

의논했습니다. 

 

 

고심 끝에 관리자 회의에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동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한지 3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복지관 중심이 아니라 지역 중심으로 일하며 여러 이웃을 만났습니다. 

이 지원사업이 사회적 약자를 더욱 깊이 찾고 만날 수 있는 마중물이 되리라 판단했습니다. 

 

이 사업은 방화동과(곁에있기1,2팀) 공항동(이어주기팀) 모두에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사업팀 전체가 이 일을 함께 하는 겁니다. 

 

행정과 실무를 총괄하는 주 담당은 제가 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쓰다

 

2021년 3월 10일 (수) 15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들었습니다. 

김은희 부장님, 손혜진 팀장님, 한수현 팀장님과 제가 모여 함께 참석했습니다.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 '잇다' 협력기관 모집 사업설명회

 

 

송인주 박사님의 발표와 백명희 과장님, 최문경 대리님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사업 배경과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한해 복지관 사업계획이 모두 세워져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이 사업이 내려온 것은 

그만큼 시급하고 필요한 사업으로 이해했습니다. 

 

 

사업계획서 제출일이 촉박했습니다. 

관리자가 함께 쓰기로 했습니다. 

여러 자료를 함께 찾고 모았습니다. 

 

3월 12일 (금)에 다시 관리자 회의를 했습니다. 

세부사업 계획을 세우면서 팀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만큼 하기로 했습니다. 

의논한 내용을 계획서에 담기로 했습니다. 

 

 

사업명을 무엇으로 할지 궁리했습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전체 직원에게 사업명 공모를 했습니다. 

 

사업명 8개가 모였고, 이 가운데 3개의 후보를 추렸습니다. 

관리자와 의논해서 김민지 선생님이 제안한 사업명 '똑똑'을 선정했습니다. 

 

똑똑.

사회적 고립가구를 찾아 관계의 첫걸음을 잇는 '똑똑'입니다. 

 

1. 처음 만나는 당사자와 인사

2. 이 일을 함께할 동네 여러 이웃과 나누는 인사 

3. 방문을 열 때 당사자가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인사 

4. 당사자에게 안부를 묻는 마음 

5.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모양새 

 

 

3월 16일 (화) 전체 직원이 모이는 주례회의를 했습니다. 

 

김은희 부장님께서 전체 직원에게

이 사업이 무엇인지, 왜 쓰는지, 어떻게 사업을 이루어가기를 기대하는지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전체직원이 함께 공모사업 계획서를 썼습니다. 

 

 

 

걱정과 기대

 

한해 계획한 일이 있는데 3월, 갑자기 이 일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선정이 되면 여러 일을 조금씩 조정해야 합니다. 

 

'공모사업'에서 오는 여러 부담도 있었습니다.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었습니다. 

 

 

그동안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은

서울시복지재단에서 이루는 나눔이웃, 마을지향 사업을 잘 실천했습니다. 

그때마다 전체직원이 한마음으로 이루었습니다. 

 

'마을지향' 사업을 총괄했던 권민지 팀장님은 

우리 복지관만큼 직원들의 협력이 큰 기관이 없다며

내외부로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도 전체 직원이 함께 하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잘 이루었듯, 이 일도 전체 직원이 함께 잘 이룰 것이라 기대합니다. 

 

 

복지관이 동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실천한지 3년이 지났습니다.

 

올해 이웃기웃(이웃동아리)

동네사람들(소박한잔치)

동네, 안녕!(생활복지운동)

친구야놀자(아동성장사업)을

복지관 4대 사업으로 선정하고 전체 직원이 함께 합니다. 

 

이 4대 사업과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이 잘 융화되면 좋겠습니다. 

주민과 주민의 관계를 잘 '잇는' 사업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 일을 서울시복지재단과 함께합니다. 

 

그동안 여러 공모사업을 할 때마다

수행기관과 실무자가 뜻있게 이룰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이 일을 함께하는 여러 기관과 네트워크도 유익했습니다.  

각 지역에서 이루는 이야기가 서로 나누며 건강한 도전과 자극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댓글(2)

  • 김민지
    2021.04.02 09:40

    권대익 주임님!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 총괄을 응원합니다.
    이렇게 글로 준비한 맥락을 적어주시니 좀 더 이해가 갑니다.
    전 직원이 함께하는 사업인 만큼 저도 일원으로서 잘 참여하겠습니다.

    올해는 함께하는 사업이 참 많습니다.
    서로 늘 공유하고 응원하고 지지하며 잘 풀어가고 싶습니다.
    방화동 공항동의 관계망이 촘촘해지기를 기대하며 아자아자!

  • 김상진
    2021.04.02 11:58

    현장에서 다양한 실천을 해야 하지만 <사회적 고립가구>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판단되었기에 기존의 사업계획이 완성되었음에도 지원사업에 도전을 하게 되었지요^^
    권대익 주임님 혼자만의 일이 아니라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의 모든 동료가 함께 하는 일이니 너무 큰 부담을 갖지는 말고 하나하나 함께 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