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업 실무학교] 윤동우 님과 윤소현 인터뷰 "마음의 폭이 넓어졌어요~"

 

* 인터뷰는 사회사업가 권대익과 안예영 실습생과 함께 했고, 인터뷰 정리도 함께했습니다. 

 

 


 

1. 주체성 자주성 주도성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윤동우 님개개인이 끌어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각자 생각한 뒤에 함께 모여 대화하고 성취하는 거 같아요.

 

 

 

2. 더불어 삶, 공생성, 공동체성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윤동우 님누구나 같이, 누구 하나 특별하지 않고 다 함께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윤소현사람들이 서로 도와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3. 이번 방학 활동의 목적을 알고 계시나요?

 

윤동우 님

 

(생활복지운동) 경비원 아저씨께 고마움을 전하잖아요. 동네 아이들과 주민들이 인사 한마디 하고 고마움을 전하는 게 경비원 아저씨한테 큰 보탬이 됐을 거라고 생각해요. 경비원 아저씨가 일하면서 더 보람이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가족여행) 소현이가 가고 싶었던 곳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알뜰하게, 재미있게 여행했어요.

 

 

윤소현주민들과 서로 어울리고 친해지는 것 아닌가요? 가족끼리도 친해지고요.

 

 

 

 

 

4. 아이가 방학 활동에서 스스로 주체적으로 실천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윤동우 님소현이가 장봉도로 바다 여행 갈 때 돗자리, 우산을 챙겼어요. 자기 카드도 챙겼어요. 저는 여행을 준비했어요. 배에서는 커피도 샀고요. 이상관 님과 같이 뱃삯을 냈어요.

 

 

윤소현

 

(생활복지운동) 경비원 아저씨께 편지를 썼어요. 가위랑 풀도 제가 빌렸어요. 또 종이를 자르고 붙였어요. 승강기에도 종이를 붙였네요.

 

(무럭무럭 가족여행) 갯벌에서 조개를 직접 캤어요.

 

(개화산 산책) 제가 먼저 개화산에 가자고 말했어요. 길도 찾았어요.

 

(가족여행) 장봉도 안내소에서 제가 지도를 챙겼어요. 보드게임 하자고도 말했네요. 보드게임도 챙겼고, 선생님들한테 게임하는 방법을 알려드렸어요.

 

 

 

 

5. 아이가 이번 활동에서 새롭게 알게된 친구나 이웃이 있나요?

 

윤동우 님소현이가 무럭무럭팀과 여행을 다녀오면서 김민경 님을 알게 됐어요. 덕분에 저도 김민경 님과 알게 됐어요. 실습생 선생님들 면접을 같이 보기는 했지만 알고 지내지는 못했거든요.

 

 

윤소현

 

(생활복지운동언니들을 알게 됐어요. 이름은 잘 모르는데 얼굴을 알게 됐어요. 함께했던 어른도 알게 됐어요. 저번에는 지나가다가 만나서 인사했어요.

 

(무럭무럭 가족여행) 정연 언니를 알고는 있었는데 갯벌에 갔을 때 더 잘 알게 됐어요. 김민경 아주머니도요. 원래 친하게 지냈던 이상관 아저씨도 함께 가서 즐거운 추억이 됐어요.

 

 

 

 

6. 집에 돌아와 활동에 대해 이야기 한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아이가 활동을 통해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이번 활동을 보고 어떠셨나요?

 

윤동우 님장봉도 여행을 다녀온 뒤에 소현이와 함께 사진을 보면서 여행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소현이가 즐거워했어요. 가족여행 말고도 소현이가 이런저런 활동을 하면서 좋아했어요. 특히 선생님들과 개화산에 다녀온 일이 좋았다고 해요. 무척 신나 보였어요.

 

 

윤소현

 

(무럭무럭 가족여행) 갯벌에서 김민경 아주머니가 조개 찾는 법을 알려주셔서 많이 잡았어요. 그래서 더 재밌었어요. 그리고 바다 앞에서 술래잡기, 얼음땡 했던 게 재밌었어요. 뛰어노는 걸 좋아해서요.

 

(개화산 산책) 개화산에 선생님들과 같이 가서 재밌었어요. 그리고 해가 떨어지는 걸 보니까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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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차를 타고 가는 게 좋았어요. 배를 타는 것도요. 갈매기한테 새우깡을 줬던 것도 재미있었어요.

평소에 가족여행을 잘 가지 않았었는데 아빠와 여행가니 좋았어요. 외식을 잘 하는 편도 아니어서 여행하며 밖에서 밥 먹는 게 추억이 됐어요. 같이 보드게임한 일도 재미있었어요. 아빠와 서로 편지를 읽어줬던 것도 좋았어요. 아빠한테 편지를 받은 건 오랜만이에요. 지금까지는 읽기만 했었는데 귀로 들으니까 좋았어요.

 

 

 

 

7. 이번 활동에서 가족들과 더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되었나요? 가족과 조금 더 가까워졌나요?

 

윤동우 님소현이와 장봉도에 다녀와서도 여행 이야기를 했어요. 이상관 님과도 그래요. 지난번에 여행 사진을 액자에 넣어서 선물로 주셨잖아요. 저와 소현이와 이상관 님, 셋이 찍은 사진이요. 이상관 님이 그 액자를 TV 위에 올려놓아서 이상관 님 집에 갈 때마다 여행을 생각하게 돼요.

 

윤소현아빠랑 평소에도 이야기를 잘 나누는 편인데 여행하면서도 얘기를 많이 나눴어요.

 

 

 

 

8. 코로나 상황 속에서 이번 활동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가요?

 

윤동우 님그동안 저나 소현이나 밖에 잘 나가지 않아서 답답했어요. 가족여행을 하면서 오랜만에 나가니 좋았어요. 소현이가 바다를 가고 싶어했는데 장봉도로 여행을 다녀오니 참 좋았어요. 장봉도는 가보지 않았던 곳이기도 해요. 장봉도에 들어가면서 오랜만에 배도 타니 좋았어요. 선생님들과 함께 여행하니 더 즐거웠어요.

 

윤소현코로나 때문에 밖에도 잘 못 나가고 잘 놀지도 못했어요. 여행도 못 갔는데 여행가니 좋았어요.

 

 

 

 

9. 이번 활동을 다시 한다면 더하거나 빼고 싶은 부분이 있나요?

 

윤동우 님기회가 된다면 가까운 사람들끼리 함께 여행 가는 것도 좋을 듯해요.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놀 수 있고, 어른들은 어른들 대로 대화할 수 있으니까요. 같이 어울리면서 다과도 하고 대화 나눌 수 있으니 좋죠. 동네 사시는 어르신들도 함께 가도 좋아요. 멀리 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곳이 많잖아요.

 

윤소현빼고 싶은 건 없어요. 활동해보니 다 좋았어요. 갯벌에 가는 건 또 했으면 좋겠어요.

 

 

 

 

10. 다음에는 어떤 활동을 하고 싶나요?

 

윤동우 님한 가정이 가는 것도 좋지만 여러 가정이 모여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더 많은 사람이 함께 가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여러 가족이 함께 가면 아이들끼리 친해지고 어른들도 서로 친해지니 좋아요. 복지관으로서는 소개한 동네 사람들이 서로 어울리니 좋고, 동네 사람들은 서로 알게 되니 좋잖아요.

 

윤소현바다 여행, 갯벌 여행하고 싶어요. 자전거도 타고 싶어요. 보드게임도 같이 하고 싶어요. 재미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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