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놀자]방화동 놀이공작소_비대면 모임 시작

(글쓴이 : 김민지 사회복지사)

* 방화동 놀이공작소는 올해

영상면접을 통해 5명의 기획단원이 구성되었으며,

코로나19 거리두기 1단계 기간 동안(7/1~8/12)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10인 이하 기획단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2단계 이후 진행 상황을 공유합니다.

 

코로나로 활동 중단 : 비대면 모임 시작

 

코로나로 활동 중단, 준비한 놀이를 못 해서 아쉬운 아이들

 

기획단원들과 준비한 달려라, 도장!’ 8월 놀이 활동을 이틀 앞두고

코로나19 단계가 격상되었습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기획단 모임과 놀이 활동을 중단, 연기하였습니다.

누구보다 기대하고 있었을 기획단원들의 마음이 걱정입니다.

속상할 겁니다.

기획단원들과 직접 통화하여 상황을 알리고

마음 알아주고 싶었습니다.

 

우선 기획단원 보호자들께 먼저 상황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통화하여 직접 안내하고자 하는 마음 설명했습니다.

개인 전화기가 없는 기획단원은

부모님께 부탁하여 통화하고

기획단원들과 1:1로 통화하며 상황 전했습니다.

많이 아쉬워합니다.

열심히 준비한 놀이를 못 한다는 것에 속상해 하기도하고

언제 다시 할 수 있을지 묻기도 했습니다.

 

정말 잘 준비해두었습니다.

코로나 단계가 나아지고 소규모로 다시 모일 수 있게 되면

바로 놀이 활동해보기로 약속했습니다.

소규모 모임을 할 수 없는 기간 동안

다른 방법으로라도 우리 기획단이 모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궁리하기로 했습니다.


부모님들의 지혜

 

아이들과 만남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보호자 단톡방에 의견 구했습니다.

채팅, 화상통화 등 아이들과 비대면으로라도 모여서

활동하고 싶은 마음 전했습니다.

기존에 기획단 모임을 하던 수요일 오후 2시에

아이들과 다른 방법으로라도 모이고자 하는 마음 전하고

부모님들의 지혜를 구했습니다.

 

이정 어머니께서 ZOOM이라는 어플을 소개해주셨습니다.

ZOOM을 사용하여 회의해본 적이 있는데

가입하지 않고도 초대 링크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나은 어머니는 화상통화는 어른들이 먼저 해보고

아이들이 하면 좋겠다고 의견 주셨습니다.

대신 카카오톡은 아이들이 이미 손쉽게 사용하고 있으니

카카오톡에 있는 다중통화, 라이브 기능을 사용해보면 어떨지

의견 주셨습니다.

라이브의 경우 다 함께 영상으로 만나지는 못하지만

한 명이 영상으로 소통하고

다른 사람들은 채팅을 통해 이야기 나눌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을 흔히 접하고 있는 아이들과

처음으로 시도해보기에 적합해 보였습니다.

 

어머니들께 지혜를 구하여

기획단원들은 카카오톡에서 단톡방을 만들고 소통해보기로,

ZOOM으로 보호자 대화모임을 진행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방화동 놀이공작소 기획단 비대면 영상 모임

 

단숨에 활용해보고 싶었습니다.

기획단 모임이 예정된 날(2020.09.02)

카카오톡을 활용하여 만났습니다.

 

기획단원들과 단체 채팅방을 만들고

다중통화 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에 다들 반가워했습니다.

요즘 뭐하며 지내는지, 소식 나누었습니다.

 

코로나로 기획단 모임이 어려운 상황도 다시 안내하였습니다.

준비한 놀이를 못 했던 것에 많이 아쉬워했지만

부득이한 상황에 대해 이해하였습니다.

 

기획단원들이 놀이 활동을 준비하며

각자가 만들어두었던 도장을 사진으로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찰흙으로 만든 귀여운 도장을

서로 사진 찍어 채팅방에 올리니

우리가 어떤 준비를 하고 있었는지 한눈에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준비하고 있던 놀이와 마음을 중단하고

미뤄두기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활동에 대한 열정이 이어지기를 바라며

기획단원들과 여러 활동 방법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라이브톡을 통해 선생님들 얼굴 보여주며 소통했습니다.

라이브톡을 켠 사람은 영상으로 보이고

다른 사람들은 채팅방을 통해 소통 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톡을 보고 기획단원들도 사용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각자 소개하고 싶거나 보여주고 싶은 주제를 가지고

돌아가며 라이브 열어보기로 했습니다.

 

나은이가 먼저 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나은이가 라이브톡을 켜고

달려라, 도장을 위해 만들었던 도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 반갑기만 합니다.

나은이가 쓰고 있는 머리띠에 관심 가지자

나은이가 집에 있는 머리띠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정이가 예쁘다고 칭찬 전했습니다.

머리띠, 인형, 도장 등.

나은이가 소개하고 싶은 다양한 주제를 보여주었습니다.

 

다민이, 이정이, 세연이는 처음이라 부담스럽다고 했습니다.

나은이가 라이브톡하는 것을 본 이정이가

용기 내어 시도했습니다.

이정이도 활동을 위해 준비해두었던 도장을 보여주었습니다.

 

라이브톡을 활용하여 모임가지는 기획단원들

 

짧은 시간이나마 일방향 영상모임을 경험해보았습니다.

처음 해보는 방식들에 혼란스럽기도 하고

오랜만에 소통하며 서로 인사하기 바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모바일로 모이니

아이들이 이모티콘, 문자, 사진 다양하게 활용하며 소통합니다.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될 때까지는

이렇게 모바일 모임을 지속해보기로 했습니다.

다음 모임에서는 다민이가 도장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주기로 했습니다.

각자 소개하거나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준비해오기로 했습니다.

끝말잇기 하며 노는 시간도 빼먹지 않기로 했습니다.

기획단원들과 기획단원들이 할 수 있는 만큼

여러 모임 방법을 시도 해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기획단을 꾸려갈지 아이들의 다음 모임이 기대됩니다.

댓글(1)

  • 손혜진
    2020.10.19 16:57

    코로나19로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어머니들의 지혜, 아이들의 열정으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었어요.
    처음이라 익숙치 않았지만 반가움이 더 컸던 기억이 나요^^

    달려라 도장 활동도 아이들이 준비한 노력이 헛되지 않게
    아이들과 함께 실현시켜 봅시다~!!